KIA 나지완, 208호 홈런 폭발! 김성한 넘고 타이거즈 신기록 [★현장]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5.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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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나지완(35)이 구단 프랜차이즈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나지완은 28일 수원 KT 위즈전, 3-6으로 뒤진 5회초 2사 2루서 소형준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나지완은 6구째 145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로 기록됐다.

이번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08호다.

이는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김성한(62)의 207개였다. 김성한은 1982년부터 1995년까지 해태 타이거즈서 활약했다. 이범호가 329홈런, 장성호가 221홈런을 기록했지만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각각 169개와 195개였다.


나지완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KIA에 입단했다. 2008년 6월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009년 23홈런을 때리며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4월 18일 사직 롯데전에는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2호 200홈런 고지를 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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