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인생작"..'꼰대인턴' 브로맨스+삼각관계+OST 화제성 맛집 비결[종합]

성수=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5.28 17:03 / 조회 :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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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박해진, 이찬원, 남성우 PD, 한지은, 김희재, 박기웅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진행된 MBC수목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꼰대인턴'이 통렬한 사회 메시지, 배우들의 차진 열연과 함께 '미스터트롯' 출신들의 OST 참여까지 화제성 폭발을 자랑하고 있다. 단숨에 수목극 1위를 꿰찬 '꼰대인턴'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제작 스튜디오HIM)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남성우 감독, 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참석했다.

'꼰대인턴'은 가열찬(박해진 분)이 5년 전 인턴으로 있던 회사에서 최악의 꼰대부장 이만식(김응수 분)을 5년 뒤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면서 갑을 체인지 복수를 그린 오피스 코미디물. 가열찬은 부하직원이자 시니어인턴으로 만난 이만식에게 꼰대짓으로 복수를 하고, 이만식은 이런 가열찬에게 꿋꿋이 맞선다.

이 드라마는 '신흥 꼰대' 박해진과 '본 투 비 꼰대' 김응수의 '꼰대 연기' 배틀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최고 시청률 6.5%로 출발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콘텐츠 영향력지수 1위 등을 꿰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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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우 PD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남성우 감독은 "주변에서 '꼰대인턴'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질문도 많이 한다. 아무리 지인이라도 작품이 재미없으면 말을 안 거는데 이번엔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궁금해서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 반응을 본다. '꼰대인턴'을 보는 동안은 실컷 웃었다고 하더라. 그런 반응이 많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남성우 감독은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보통 드라마는 작가님이 머릿속에 그리는대로 신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꼰대인턴'은 기본적으로 생각은 하나지만 현장의 자유로움을 부각시켜서 자유롭게 연기자와 이야기를 해가며 애드리브도 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와 연기가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든 것이 제일 크게 신경쓴 부분"이라고 밝혔다.

'꼰대인턴'은 현실을 통렬하고 유쾌하게 전한다고 호평 받고 있는 바. 이 드라마는 한동안 침체기였던 MBC 드라마국에 새 희망으로 눈길을 끈다. 그는 "시청자들께서 '혹시 결국 또 멜로냐'는 의문이 있을텐데 그렇게까지 깊은 멜로로 그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남다른 그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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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진행된 MBC수목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박해진은 극중 구 '옹골' 라면사업부 마케팅영업팀 인턴이자 현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마케팅영업팀 팀장 가열찬 역을 맡았다. 뜨거운 취재열기에 박해진은 "시국이 시국인데도 불구하고 기자들께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취재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어제까지 3회차가 방송됐는데 커뮤니티에 '시간순삭',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란 반응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역꼰대'로 사이다를 선사하며 '인생캐릭터'를 맡았단 반응에 대해 그는 "너무 감사하다. 연기를 할 때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솔직한 부분도 표현해야했고, 안에서 가지고 있던 걸 밖으로 꺼내야했다"며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김응수 선배님께 이렇게 해도 될까 싶었는데 방송을 보며 더 해도 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이제 가열찬의 꼰대력이 시작됐다며 "내가 몸소 받았던 핍박을 다음주부터 스스로 표출할 것. 가열찬의 꼰대력이 모든 직원들에게 나타날 것"이라고 사이다 반격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지은은 '준수식품' 마케팅영업본부 마케팅영업팀 인턴사원 이태리로 분했다. 한지은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캐스팅이 너무 좋다는 댓글이 많더라. 그런 댓글을 볼 때 우리가 '꼰대인턴'에 잘 몰입해서 잘 만들어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지은은 극중 박해진, 박기웅과 러브라인의 중심에 섰다. 그는 "어제 방송에선 남궁준수(박기웅 분) 사장님이 '나랑 사귀자'고 하면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본방사수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 사이에서 귀여워보일 수 있는 모습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향후 전개를 귀띔했다. 이에 박기웅은 "내가 연기를 하면서 남궁준수 같은 캐릭터는 처음 봤다. 가장 '돌아이' 같은 캐릭터다. 굉장히 독특하게 접근을 할 것이고 주변에서 보기 힘든 인물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웅은 가열찬에게 위기의식을 느끼고 이만식과 결탁하는 '준수식품' 대표이사 남궁준수를 연기했다. 박기웅은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우리가 수목극 1위로 출발할 수 있었다"며 "내가 손꼽을 작품이다. 그게 잘 전달되는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화제성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뭉클했던 게 있다며 "OST를 불러준 영탁 씨가 나와 고향 선후배로 알고지내던 사이다. 서로 가수, 배우를 꿈꿔서 만나면 좋겠다고 했는데 만났다. 다시 연락이 닿았는데 둘 다 뭉클해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전작들에서 악역을 다수 맡았던 그는 "선역을 더 많이 했는데 악역이 승률 100%다. 개인적으로 악역 연기가 더 힘든 것 같다. 악역을 온전히 이해하고 당위성을 가질 때가 힘들더라"며 "이번 악역은 힘들지 않다. 굉장히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행복하다. 가능하다면 이 멤버 그대로 시즌2를 찍고 싶을 만큼 이번 작품이 좋다"고 작품에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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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 한지은, 박기웅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진행된 MBC수목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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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진행된 MBC수목드라마 '꼰대인턴' 기자간담회에 깜짝 방문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날 현장에는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꼰대인턴' OST에 참여한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꼰대인턴' 준수식품의 마스코트 '핫닭이'와 함께 나타났다. 영탁은 "OST에 참여해서 영광스럽다. OST를 정말 오랜만에 하게 됐는데 트로트가 드라마와 잘 어우러져서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가수로서 잘 걸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OST 참여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꼰대인턴'을 본방사수 하고있다. 우리 누나가 '너도 드라마에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정말 재미있다. '꼰대인턴'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희 OST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기자간담회 현장 앞에 응원 커피차를 선물로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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