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할리우드 리메이크..BH엔터 파트너십 체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5.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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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곤지암' 포스터


영화 '곤지암'(정범식)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곤지암'이 영어로 리메이크 된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블랙박스 매니지먼트는 이병헌, 한지민, 한효주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메이크 작업에 돌입한다. 이에 대해 BH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파트너십을 맺고 리메이크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영화 '곤지암'은 미국 CNN이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공포물이다. 지난 2018년 개봉해 260만 관객을 동원했다.

블랙박스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딜과 로웰 샤피로는 성명을 통해 "미국 관객들을 위해 '곤지암'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에게 믿음을 준 것에 감사하다. 한국은 우리에게 제2의 고향이 되었고,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오락과 문화를 공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BH엔터테인먼트 측 국제개발본부장은 성명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증명했듯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욕구는 이보다 더 높았던 적이 없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교류와 발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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