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최정 3타점+이건욱 데뷔승' SK, 두산 꺾고 잠실 8연패 탈출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5.28 21:29 / 조회 :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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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지긋지긋한 잠실 8연패를 끊었다.


SK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 잠실 8연패에서 벗어났다. 4승 16패가 됐다. 두산은 아쉽게 스윕에 실패했다.

SK 선발 이건욱은 5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멀티히트 3타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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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에 나선 SK 이건욱.



SK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2사에서 이홍구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두산 선발 이용찬의 6구째 120km 커브를 받아쳐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호. 2017년 9월 2일 수원 KT전 이후 무려 999일 만에 나온 이홍구의 대포였다.

그리고 5회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1사에서 정현과 노수광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최지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최정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기세를 올렸다.

6회말 두산이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한 점 따라왔으나 SK는 7회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최정이었다. 1사 1, 2루서 이형범을 공략해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3타점째. 로맥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2사 만루서 정의윤이 2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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