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팔꿈치 염증 '3주 재활+주사 치료'... 큰 부상 피했다 [★현장]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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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가 크게 한숨을 돌렸다.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2)이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왔다. 그래도 복귀까지 시간은 필요하다.

키움 관계자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브리검이 오늘 오전 CM충무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팔꿈치 후방에 염증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주 정도 재활 필요하며, 이 기간 주사 치료도 같이 받는다. 오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더했다.

브리검은 26일 불펜피칭을 하다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 하루가 지난 27일에도 통증이 남아있었고, 결국 키움은 브리검을 서울로 보내 검진을 받도록 했다. 28일 검사를 받았고, 염증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키움으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자칫 인대 손상 같은 부상이었다면 브리검이 올 시즌을 통째로 날렸을 수도 있다. 염증이라면 큰 부상은 아니라 할 수 있다.


대신 3주라는 꽤 긴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선발 로테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 불행 중 다행이지만, 커다란 고민은 하나 안고 가게 된 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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