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G 최고 승률? 그런거 몰라요" NC, 승리만 본다... 기록은 '덤' [★현장]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28 18:38 / 조회 :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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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오른쪽).

NC 다이노스가 역대 '첫 20경기 최고 승률' 신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새 역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 정작 이동욱 감독은 덤덤하다. 기록을 좇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승리를 바라볼 뿐이다.

이동욱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기록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 기록은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경기, 한 경기씩 하면서 승리하면, 기록은 따라오는 것이다. 개인 기록이면 또 모를까, 팀 기록이다. 기본은 승리다. 그래야 기록도 따라온다. 오늘도 승리를 위해 뛴다"라고 강조했다.

NC는 27일까지 19경기를 치렀고, 16승 3패, 승률 0.842를 기록중이다. 이날 키움과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하면 20경기에서 17승 3패가 되며, 승률 0.850이 된다.

첫 20경기 구간 승률 신기록이다. 지난 1992년 빙그레가 20경기에서 16승 1무 3패, 승률 0.842를 만들었다. 이후 27년간 깨지지 않았다. 28년째인 올해 NC가 신기록 작성을 바라보고 있다.

대기록이기에 신경이 쓰일 법도 하다. 이미 NC는 역대 최소 경기 15승(18경기) 기록도 만들었고, 최소 경기 20승(기존 25경기 20승)도 깰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20경기 최고 승률까지 붙었다.

하지만 이동욱 감독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선후가 확실하다. 이기면 따라오는 기록이지, 기록을 위해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선수들도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다. '캡틴' 양의지는 27일 승리 후 "20경기 최고 승률? 그런 것도 있나?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NC는 다른 것 없이, 승리를 위해 뛰고 있다. 이것이 신기록이라는 부가적인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는 상태다. 28일 경기 결과에 따라 NC가 새로운 역사를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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