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 선곡·영상편지..이동건·조윤희, 행복했던 순간들[스타이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5.28 11:12 / 조회 : 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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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이동건, 조윤희 /사진=스타뉴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이혼 결정을 내렸다.

이동건, 조윤희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밟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한 이후 현재 슬하에 1명의 딸이 있다. 양측은 이혼에 합의하고 각각의 변호사들을 통해 재산 분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조윤희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이날 나란히 공식입장을 통해 이혼조정 사실을 밝히고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방영됐던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결혼 이후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과 딸을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두 사람이 각자 게스트로 출연해 서로를 언급하기도 했고, KBS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이동건이 직접 출연하며 본인이 불렀던 1998년 곡 '프러포즈'를 신청곡까지 공개하며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동건은 2017년 5월 '볼륨을 높여요' 1주년 특집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조윤희를 향해 지원사격에 직접 나섰었다. 당시 조윤희도 "이동건이 라디오에 출연하고 싶었었다"라고 밝혔고 이동건도 수줍어하며 "조윤희 남편 이동건입니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당시 두 사람은 차 안에서의 첫 키스를 언급하고 2세 태명이 호빵인데 이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의 극 중 태명과 같다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특히 방송 말미 이동건이 18세 때 불렀던 '프러포즈'가 신청곡으로 띄워지며, 조윤희로부터 앳된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이렇게 밝은 목소리가 있을 줄 몰랐다"라는 답을 듣기도 했다.

이동건과 조윤희의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역시 남다른 화제였다. 이동건은 2018년 10월 방송분을 통해 당시 아빠가 됐음을 실감하는 심경과 함께 "촬영을 하다가도 휴대전화를 계속 보게 된다. 내가 아빠가 됐다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이어 "딸이 나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눈을 닮았다"라고 말했고 조윤희가 임신 초기 입덧이 심했던 때도 떠올렸었다. 이동건은 조윤희를 향한 영상편지를 통해 "큰 베이비"라는 말로 사랑꾼의 면모를 선사했다.

이후 조윤희도 출산 후 첫 예능으로 '미운 우리 새끼'를 선택하고 실망과 감동을 넘나들었던 첫 결혼기념일 일화를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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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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