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의문 "이갈로, 상하이 복귀? 외국인 입국 금지인데"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5.27 00:22 / 조회 : 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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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로./AFPBBNews=뉴스1
오디온 이갈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하이 선화로 돌아가려고 해도 가는 길이 막혔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이갈로가 맨유 임대 연장을 위해 직접 소속팀 상하이 선화에 요청했다. 그런데 지금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고 전했다.

이갈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이갈로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8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상승세에 공헌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이갈로의 활약에 만족했고 맨유는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와 이갈로의 임대 계약은 오는 5월 31일 종료된다. 하지만 소속팀 상하이 선화는 그가 필요하다. 중국 슈퍼리그는 오는 7월 개막하는데 그 전에 이갈로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맨유는 선화와 이갈로의 임대 연장을 두고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욱이 코로나19 여파로 자신의 꿈인 맨유 생활을 짧게 끝나고 가는 것에 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직접 요청하기로 했다. 성공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 중국 입국 금지 조치 때문이다. 현재 중국 정부는 외국인 입국 제한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나라의 입국도 제한하고 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로 인해 완화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 될 위험을 막고자 하는 것이다.

이갈로도 여기에 해당 된다는 것이다. 시나스포츠는 "중국 정부는 슈퍼리그에만 특별 입국 허가를 부여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이갈로가 상하이선화로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지 못한다. 또 영국-중국 직항편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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