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의 볼멘소리, "골프가 왜 문제야? 커리도 경기 당일에 치는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5.26 21:50 / 조회 :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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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자신이 골프에 몰두하는 것을 두고 비난을 일삼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베일은 자신이 골프를 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표시했다”라고 전했다.

베일은 엄청나게 골프를 좋아한다. 경기를 앞두고 골프 치는 걸 즐기며 이로 인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이 끝난 뒤 “웨일스, 골프, 마드리드 순서”라는 글이 적힌 웨일스 국기를 공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베일은 에릭 엔더스 랑의 골프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왜 내가 골프 치는 걸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 그게 문제가 되나? 농구 선수 스테판 커리도 경기 당일 오전에 골프를 친다. 하지만 난 이틀 전에 골프를 치는데 날 비판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팬들은 득점, 어시스트 등 화려한 것들만 좋아한다. 하지만 무조건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는다. 내가 끔찍한 플레이를 선보여도 2골만 넣는다면 사람들은 날 향해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할 것이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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