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로 나가는 맨유, '솔샤르와 같은 국적' 조슈아 킹 노린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5.26 19:08 / 조회 : 3380
  • 글자크기조절
image
조슈아 킹.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른 선수 영입을 통해 백업 공격진을 채울 전망이다.


영국의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본머스(잉글랜드)의 공격수 조슈아 킹(28)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맨유의 백업 공격수는 오디온 이갈로(31)다. 하지만 맨유 소속은 아니다. 그의 원래 소속팀은 상하이 선화(중국)로 임대 신분으로 맨유서 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갈로의 임대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상하이는 이갈로의 복귀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갈로의 임대기간은 조만간 만료된다. 특별한 변동 사항이 없다면 상하이로 돌아가야 한다. 이갈로가 나갈 경우 맨유가 킹의 영입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맨유는 지난 1월에도 킹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본머스가 이적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사이 맨유는 방향을 틀어 이갈로를 임대 영입했다.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킹은 노르웨이 출신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유 감독과 같은 국적이다. 둘은 종종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킹은 본머스로 이적하기 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뛰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대부분 임대 생활을 보냈고, 블랙번 로버스(잉글랜드)를 거쳐 2015년 본머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