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레이2' PD "뉴이스트 종현 新 멤버..하성운과 '막내 라인' 기대"(인터뷰①)

가수 하성운, 그룹 뉴이스트 종현 /사진=스타뉴스

'위플레이' 제작진이 시즌2에서 그룹 뉴이스트 종현이 새 멤버로 투입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스카이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위플레이' 시즌2(이하 '위플레이2') 김주형PD, 용석인PD가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위플레이'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대규모 스케일의 게임을 즐기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즌1을 선보인 후 오는 7월 시즌2를 방영할 예정이다. 6월 촬영에 돌입한다. 김주형PD가 시즌 1, 2를 연출하며 용석인PD가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했다.

'위플레이'는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정혁, 하성운 여섯 멤버가 현실세계에 구현한 각종 게임 세계관에 몰입하는 과정이 전해졌다. 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보여졌고, 멤버들 간의 형제 같은 케미스트리와 웃음이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김PD는 시즌2가 시즌1과 달라진 차별점으로 "게임을 만드는 게 쉽지 않고 이미 다뤘던 아이템은 하지 않으려 했다. 도전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멤버들이 있어서 프로그램에 잘 담길 수 있었다. 시청자들이 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용석인PD, 김주형PD /사진=스카이드라마

용PD는 "버라이어티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배제할 수 없겠다. 게임 세계관은 시즌1 때 어느 정도 구축이 됐다고 생각한다. 시즌2에선 시즌1보다 더 디테일한 설정을 넣으면서 게임 속에서 봤던 게임을 다루고 싶었다. '배틀 그라운드' 등 모바일, PC 게임의 모티브를 참고해서 단순함을 넘어 보여주고 싶었다. 미취학 아동도 좋아할 수 있는 게임도 참고하려 한다"고 전했다.

'위플레이' 시즌1을 안 본 시청자도 시즌2에 몰입할 수 있을지 묻자 김PD는 "시즌1과 이어지는 요소도 있지만 시즌2는 또다른 세계관이다. 주변의 미장센이 있지만 게임 버라이어티를 한다는 게 핵심이다. 그에 빠져서 멤버들이 플레이 하는 모습을 시청자들께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선 딘딘이 KBS 2TV '1박2일' 촬영 스케줄과 겹치면서 '위플레이'를 떠나게 됐다. 빈 자리는 뉴이스트의 종현이 투입된다. 김PD는 "시즌1 멤버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딘딘이 스케줄상으로 함께하지 못한다. 내용상 연결점을 만들어주고 새 멤버가 투입된다. 뉴이스트 JR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딘딘의 녹화 날짜가 '1박2일'과 같아지는 바람에 아쉽게 딘딘이 멤버에서 하차하게 됐다. 새 멤버로 강화를 해보려 했는데 종현 씨가 시즌1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시즌1 막내였던 하성운과 굉장히 친해서 '막내라인'으로 기대를 한다"며 "종현 씨는 인성이 너무 착하고 예능에 대한 욕심이 있다. 이수근 씨와 예전에 예능 '밤도깨비'도 함께 해 본 친구여서 우리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