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25' SK 최정, 선발 복귀... 염경엽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현장]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5.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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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최정(33)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날 1군에 올라온 최준우(21)가 바로 2루수로 투입됐다.

SK는 26일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4일 KIA전에서 노수광의 끝내기로 3연패에서 탈출한 SK는 2연승을 노린다.


하지만 부상자가 많아 걱정이 크다. 팀 내 홈런 1위 한동민(31)이 정강이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6~8주 소견을 받았고, 김창평(20)도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불가피하게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염경엽 SK 감독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노수광(중견수)-오준혁(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진기(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최준우(2루수)-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 순으로 꾸렸다.

지난 24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주장 최정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최정은 올 시즌 타율 0.125(56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OPS 0.493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이날 경기 전 특타 훈련을 하며 타격감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염 감독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창평을 대신해 1군에 올라온 최준우가 바로 선발로 나선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현재로선 가장 좋은 컨디션이다. 경험도 꽤 있다. 최준우 다음으로 최항에게 기회가 갈 것이다"고 기용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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