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구창모 호투-알테어 대포' NC, 20년만 '최소경기 15승' 신기록!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26 21:25 / 조회 :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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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뽐낸 NC 다이노스 구창모.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투타 모두 우위를 보였고, 비교적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에 15승 고지다. 특히 15승은 개막 후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이다.

NC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구창모의 눈부신 호투와 2회에만 4점을 낸 타선의 힘을 통해 7-2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홈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고, 최근 3연승도 달렸다. 앞서 4연승과 7연승을 만든 바 있고, 이번에도 연달아 승리중. 18경기 만에 15승을 만드는 위력도 뽐냈다.

이는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이 19경기 15승이었다. 1992년 빙그레(19경기 15승 1무 3패)와 2000년 현대(19경기 15승 4패)가 기록한 바 있다. 20년 만에 NC가 이 기록을 깼다. 역시 1992년 빙그레-2000년 현대가 기록한 최소 경기 20승(15경기 20승)에도 도전한다.

반면 키움은 선발 이승호가 분전했지만, 2회 내준 4점이 뼈아팠다. 타선은 막판 추격을 하기는 했지만, 살짝 미치지 못했다. 결과는 최근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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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역전 결승 적시 2루타를 터뜨린 NC 다이노스 김찬형.

NC 선발 구창모는 또 한 번 날았다. 7이닝 3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무패)째다. 볼넷이 많았지만, 탈삼진을 7개 뽑아냈다. 실점은 단 1점. 평균자책점도 0.62로 여전히 0점대다. 최근 3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8이닝 무실점-7이닝 1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뽐내고 있다.

타선에서는 김찬형이 역전 결승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에 형 김주형이 출전했고, 무안타 1볼넷에 그친 형에 우위를 보였다. 애런 알테어는 시즌 4호 홈런을 때리는 등 2안타 4타점 1볼넷을 폭발시켰다. 나성범도 2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회만 빼면 완벽했다. 3회~5회가 모두 삼자범퇴였다. 초반 많은 점수를 내주고도 6회까지 지켜낸 것도 괜찮았다. 하지만 이것이 패전을 막을 수는 없었다.

타선은 이지영이 2안타 1타점을 만들었고, 이택근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도 2안타 1득점 1볼넷. 하지만 다른 쪽이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특히 8회초 1사 만루에서 단 1점에 그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날 1군에 복귀한 테일러 모터는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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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쐐기 3점포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을 만든 애런 알테어. /사진=뉴스1

키움이 먼저 점수를 냈다. 2회초 박병호의 좌측 안타, 이지영의 우측 안타를 통해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이택근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2회말 NC가 바로 뒤집었다. 권희동의 좌측 2루타-알테어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1-1 동점이 됐고, 이어 김찬형이 좌측 2루타를 다시 터뜨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계속됐고, 박민우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3-1이 됐다. 이명기의 우전 안타에 이어 나성범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4-1까지 달아났다.

키움이 8회초 김하성의 볼넷, 박병호의 좌중간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지영의 우중간 적시타로 2-4로 추격했다. 추가 점이 없었던 부분은 아쉬웠다. 그러자 NC가 8회말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알테어가 좌월 3점포를 쏴 7-2로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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