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쌍갑포차' 전창근PD '장자연 리스트' 루머..'혐의 없음'"[공식]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5.26 10:34 / 조회 :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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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JTBC 측이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연출자인 전창근PD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전창근PD를 '장자연 리스트'에 연관된 인물로 언급하는 내용이 퍼졌다. '장자연 리스트'는 故(고) 장자연 씨가 사망하며 남긴 유서에 성상납을 주도하고 강요한 이들의 이름을 적은 리스트다.

JTBC 측은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창근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창근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습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습니다"라고 설명했다.

JTBC 측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쓰는 언론도 있다며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입니다"라며 법적초지를 예고했다.


다음은 JTBC 측 입장 전문

드라마 '쌍갑포차'와 연출자 전창근PD 관련 논란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습니다. 전창근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습니다. 수사 결과 전창근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이에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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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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