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혼인신고→첫 시월드..최고 8.9%[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5.26 08:36 / 조회 : 242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활약에 힘입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수도권 가구 기준 7.3%,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2.2%(2부 기준)로 이날 방송된 월요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혼인신고 모습이 전격 공개됐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원래 결혼식날이었던 5월 1일 계획대로 혼인신고를 하면서 정식 부부가 됐고, 합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하지만 본격 합가 전까지는 임시 거처가 필요해 두 사람은 '시월드와 처월드'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성광 부모님 댁을 찾아 정식으로 인사했고, 박성광 부모님은 "역시 며느리, 딸이 있어야 된다"며 "힘든 것도, 좋은 것도 있을 테지만 행복하게 살자"며 첫 시월드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성광은 혼인신고 후,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솔이에게 "내 여자가 되어줘서 고맙고, 시가살이도 이해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이솔이는 "부부가 됐으니 할 일이 많다"며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솔이는 "모든 것을 오픈하고 공유하자"고 제안했지만, 박성광은 "생활비만 공유하고, 각자 자산은 각자 관리하자"고 맞섰다.

이솔이는 "이건 신뢰의 문제다. 우리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게 우선"이라고 설득했고, 결국 박성광이 결단을 내리면서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image
/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매년 개최하던 바자회를 랜선으로 진행하며 배우 유선과 이태란, 박탐희 등 동료 여배우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유선과 이태란, 박탐희는 각자의 애장품을 한가득 들고 나타나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든든한 보탬이 됐고, 이들은 "진태현과 박시은의 결혼이 배우들에게 로망"이라며 작품 속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을 부러워했다.

그녀들만의 은밀하면서도 현실적인 '부부의 세계'도 공개됐다. '결혼 12년차' 박탐희는 "시간이 지나니 남과 여가 아니게 된다"고 고백했고, 유선은 "난 습관을 잘못 들여서 스킨십을 내가 먼저 한다. 예순, 칠순이 되도 남편과 손잡고 싶고 껴안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이태란은 "예전에는 적극적으로 했지만, 이제는 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하재숙의 춤 연습실을 방문했다. 하재숙의 춤 연습을 처음으로 지켜보게 된 이준행은 깜짝 놀라며 "하재숙이 하는 건 다 재밌다"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을 찾았다. 정보사령부 근무 경력이 있는 이준행은 안정적인 자세로 스카이 다이빙을 선보였고, 급기야 두 사람은 스카이다이빙 대회 출전을 권유받아 남다른 '부부 클래스'를 과시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