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X이솔이, 신혼생활 시작..통장오픈 갈등[★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5.26 06:10 / 조회 :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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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혼생활을 시작한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통장 오픈'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혼인 신고를 마친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집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박성광의 부모님 댁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부터 했다. 이에 대해 박성광은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은 안 했기 때문에 실감은 덜 나지만 오늘부터 같이 살면 실감 나겠지?"라며 설렌 모습을 보였고 이솔이에게 "여보라고 부르는 게 신혼의 로망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임시 집을 구했다"며 성광의 어머니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박성광은 "신혼집이 다 지어지기까지 한 달은 우리 부모님 집에서, 한 달은 솔이네 부모님 집에서 살기로 했다"며 신혼 계획을 전했다.

이날 시댁에 도착한 박성광과 이솔이는 가족이 된 것을 실감했다. 성광의 부모님은 성광보다 이솔이를 더 반겨주며 "역시 며느리가 있어야 된다. 딸이 최고"라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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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2' 방송 화면


한편 이솔이는 "이제 부부가 됐으니 경제적인 상황을 오빠랑 빨리 오픈 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솔직하게 얼마가 있는지, 대출이 있는지, 얼마를 모아놨는지, 지금 통장에 얼마가 어떻게 분류되어 있는지 당연히 오픈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그런 걸 왜 하냐"며 거절했다. 이어 "일정한 돈을 한 통장에 같이 모아서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 돈은 각자 관리하자. 남자도 경제권이 있어야 한다"며 반박했다.

이솔이는 "오빠 가끔 전화할 때 돈 얘기할 때도 많았고, 지금 행사비나 빌려준 돈 중에 못 받고 있는 것도 있지 않냐, 앞으로도 돈 관련 문제는 생기지 않았으면 해. 경제권은 오빠한테 주는데 서로 통장을 오픈하자"고 설득했지만 박성광은 "아닌 것 같다"며 끝내 거절했고 두 사람의 분위기는 갑자기 냉랭해졌다.

김구라는 "박성광씨 입장을 이해한다. 남자도 자기 돈을 관리해야 한다"며 성광을 지지했고 서장훈은 "우리가 결혼 전에 건강진단서를 공유하는 것과 같다. 살면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걸 예방하기 위해서 공유는 필요하다"고 말하며 솔이의 입장을 지지했다.

결국 박성광은 이솔이에게 "통장보고 웃지 말라"고 말하며 통장을 슬쩍 보여주었고 이 모습에 김구라는 "박성광 이제 슬슬 사지가 짤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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