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악플러 2차 고소 "실태 여전히 심각"[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5.25 13:46 / 조회 :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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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프더레코드


오는 6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아이즈원이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들을 향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오프더레코드와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2019년 11월 아이즈원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상대로 1차 고소장을 접수했고 이 사건은 상당히 수사가 진행됐다"라며 "악성 댓글의 실태가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보호 및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해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칠 것"이라며 "아이즈원 팬연합에서 제보한 캡처자료 등을 취합해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2차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더레코드와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 및 전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도 일말의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오프더레코드, 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즈원(IZ*ONE)의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오프더레코드·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아이즈원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앞서 당사는 지난해 11월 아이즈원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모욕적인 비방 게시물 작성자,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1차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담당 검사 및 수사 관서에 배정되어 상당히 수사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당시 멤버들이 받은 정신적인 충격, 위축된 심리 상태 등을 고려해 별다른 보도 없이 조용히 고소를 진행했으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에 게재되고 있는 악성 댓글의 실태는 여전히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해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칠 것을 팬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자체 모니터링 수집자료, 아이즈원 팬연합에서 제보한 캡처자료 등을 취합해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2차 추가 고소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 및 전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도 일말의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아이즈원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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