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K-KGC, 우동현-배병준 맞교환... SK는 양우섭도 영입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25 10:34 / 조회 : 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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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해 각각 SK와 KGC로 향하는 배병준(왼쪽)과 우동현.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 인삼공사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동현(24)과 배병준(30)을 맞바꿨다. 동시에 SK는 양우섭(35)도 데려온다.


SK와 KGC는 25일 우동현과 배병준을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슈터가 필요했던 SK와 가드 보강을 원한 KGC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SK로 향하는 배병준은 2012년 드래프트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이후 프로통산 117경기에 출전해 2.9점 1.0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는 "정확한 3점슛으로 팀의 외곽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데뷔한 우동현은 명지대 시절 듀얼 가드로 뛰었고, 지난 두 시즌 포인트 가드로 변신을 시도했다. 2019~2020시즌 1군 출전 기록은 없으나 D리그에서 15경기, 평균 35분 30초를 출전하여 10.6점 3.1 리바운드 5.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GC는 "우동현은 대학 시절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수행했다. 2018~2019시즌 신인 최초의 D리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인 유망주다"라고 전했다.


한편 SK는 6월 1일자로 LG에서 양우섭도 영입한다. SK는 "전태풍의 은퇴로 백업이 약해진 포인트 가드진 보강을 위해 LG로부터 양우섭을 영입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양우섭은 2008년 드래프트 13순위로 KT에 입단한 이후 프로 통산 450경기에 출전해 평균 4.2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LG와 FA 계약을 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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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를 떠나 SK로 향하는 양우섭.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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