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황윤성 "아이돌 시절보다 팬 연령대 높아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5.25 10:00 / 조회 : 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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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 당시와 지금 팬들의 반응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황윤성은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이대원, 강태관, 나태주, 김수찬, 김경민과 함께 출연했다.

황윤성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인기에 대해 "얼마 전 강태관과 시장을 갔다. 밥을 먹고 난 뒤 식당을 나가지 못했다. 어머니들이 몰려오셔서 30분 동안 사인을 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할 때는 저를 알아봐 주는 이들이 아무도 없었다. 트로트로 전향 후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니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더라"라고 덧붙였다.

팬층과 팬 반응의 차이점도 밝혔다. 황윤성은 "사인을 할 때 보면 연령대가 높아지고 다양해졌다"며 "아이돌 할 때는 오빠 소리를 많이 들었다. 수능 봐야 하는데 응원해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지금은 누나 누님 여사님 어머님이다. 그런데 사인 할 때는 누나라고 써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황윤성 팬들의 독특한 응원법도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경연 때 '자옥아'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팬들이 응원법을 만들어서 팬카페에서 올려줬다"고 말하며 무대로 자리를 옮겨 '자옥아'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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