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머니' 한현민X최엄지, '워킹부부' 고충 토로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5.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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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공부가 머니?'에서 한현민과 최엄지 부부가 '워킹부부'로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개그맨 한현민이 두 딸 한소영과 한가영의 공부습관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한현민은 "직업 상 새벽에 들어오고 일찍 들어오면 밤 12시에 들어 온다. 아내 또한 네일샵을 운영하고 있어 집에 있을 시간이 거의 없다"며 자녀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두 딸은 아침부터 티격태격하며 아침 식사를 했다. 아침 식사 자리에서 최엄지는 "숙제 했나, 숙제 3일째 안 했다고 엄마한테 연락왔다"며 물었다. 이에 둘째 딸 가영이는 "아무도 공부하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는 숙제를 잘 안 한다"고 밝혀 한현민 부부의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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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최엄지는 네일샵에서 손님들과 두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최엄지는 워킹맘인 지인에게 "지금 일이랑 육아랑 같이 한 게 4개월 째다. 아침에 예약 손님 받고 점심 때 집에 가서 애들 밥 차려 주고 나는 밥도 못 먹고 또 와서 일하고, 저녁 때도 또 밥만 차려주고 온다. 그러면 나는 첫 끼를 저녁 9시에 먹는다"며 워킹맘으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애들한테 '숙제 했냐'고 물어보기만 하고 제대로 했는지 확인은 못한다. 그러니 집에 가서 보면 숙제가 안 되어 있다"며 "학교에서 3일짜리 축제가 있었는데 그 중 하루는 학부모 참여 행사가 있었는데 저만 안 왔대요. 그때 진짜 많이 미안했다"며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MC 소이현은 "요즘 워킹맘들이 정말 많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워킹맘들이 꼭 알아야 될 팁을 말해달라"며 전문가들에게 부탁했고 이선희 교사는 "상담을 하다 보면 꼭 우시는 분이 워킹맘들이다. 제일 중요한 건 학교의 평가를 챙겨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 초등학교 평가 계획표가 어느 학교든 3월 초에 공개된다. 언제, 어떤 내용을 평가받는지 미리 확인 후 아이에게 도움을 줘라"고 조언하며 한현민 부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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