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CP "박해진·김응수, 변해가는 모습이 포인트"[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5.21 10:42 / 조회 :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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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 주연의 '꼰대인턴'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갈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제작 스튜디오 HIM)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 분)을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 가열찬(박해진 분)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1회 4.4%, 2회 6.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방송 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꼰대인턴'의 홍석우 CP(책임프로듀서)는 스타뉴스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지만 시청률은 시청자의 선택이기 때문에 떨리는 마음이었다"며 "다행히 많은 시청자분께서 재밌게 봐주셔서 높은 시청률로 드라마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모두 시청자 덕분이다"고 밝혔다.

홍석우 CP는 앞으로 펼쳐질 박해진 대 김응수의 꼰대 대결에 대해 "두 사람의 갑을 관계가 바뀌면서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서로 알게 모르게 변해가는 모습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에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밖에 홍 CP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앞으로 등장할 공감 포인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꼰대인턴' 첫 방송에서는 직장 상사의 갑질, 꼰대짓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그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또는 버텨내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며 "가열찬이, 이만식이 나의 모습일 수도, 내 형제자매나 우리 아버지의 모습일 수도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아! 내 이야기다' 혹은 '우리 아빠가 또는 엄마가 저랬겠구나'라며 공감할 수 있고, '내 후배나 내 상사가 저런 마음이겠구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부분이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이들이 앞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의미로 시청자의 공감을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홍석우 CP는 "무엇보다 우리 드라마는 굉장히 유쾌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는 시청자분들께서 우리 드라마를 통해 잠시라도 편하게 웃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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