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에 미련 못 버린 인터밀란, 임대 연장 추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5.21 06:01 / 조회 :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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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산체스. /AFPBBNews=뉴스1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해 온 알렉시스 산체스(32)의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다음 2020~2021시즌에도 산체스와 함께하고 싶어한다. 산체스가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기꺼이 임대 연장을 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8월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임대됐다. 하지만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9경기에 나서 1골만 넣었을 뿐이다. 훈련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컨디션 저하로 인해 정작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때문에 인터밀란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임대 연장을 위해서는 연봉이 관건이다. 기사에 따르면 산체스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61억원)다. 이 가운데 700만 유로(약 94억원)는 맨유가 부담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맨유가 조금 더 많이 지불해주길 원한다. 투토스포르트는 "맨유와 인터밀란이 산체스 연봉에 대한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산체스는 임금을 깎는데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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