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함소원, 민망한 노출에 경악..박명수 "예의 지켜"[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5.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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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내의 맛' 방송 화면


배우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민망한 노출로 일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맨 박명수와 손잡고 신곡 준비에 나서는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안무가 홍영주 앞에서 자신의 춤 실력을 뽐냈다. 이어 그는 "의상 콘셉트를 잡고 싶다"며 10년 넘게 간직했던 노출이 심한 빨간색 원피스로 갈아입고 등장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살짝 무섭다"고 했고, 박명수는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함소원은 "이런 느낌이다"라며 엎드려 엉덩이를 흔드는 안무를 선보였고, 박명수는 "일어나 소원아. 그러면 안 돼. 예의를 지켜"라며 고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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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내의 맛' 방송 화면


젊은 스타일로 준비해 보겠다던 함소원은 며칠 후 안무 연습실에 나타났다. 그는 중국 마마와 함께 옷 사이로 드러난 뱃살이 포인트인 스쿨룩으로 환복한 채 춤을 춰 또 한 번 홍영주와 박명수를 또 한 번 뒷걸음질 치게 했다. 박명수는 "이 의상은 좀 그렇다"며 난감해했다.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이런 콘셉트는 정말 아닌 듯", "과하게 오버하는 표정 불편하다", "일부러 저러는 건지", "가수가 만만한가"라는 불편한 반응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는 "재밌게 봤다", "저렇게 하는 것도 능력이다"는 등 함소원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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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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