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염경엽 감독 "욕 먹는 것 당연해,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5.19 17:30 / 조회 :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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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 감독.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향한 믿음과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우리 선수들 열심히 준비했다. 분명히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는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 10패로 지독한 부진에 빠져있다. 순위는 최하위. 9위 삼성과는 2.5경기 차가 난다. 김광현, 산체스 원투펀치의 공백, 닉 킹엄, 이재원 고종욱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면서 예상치 못한 난조에 빠져있다.

지난주 성적만 봐도 좋지 않았다. 주간 팀 ERA가 6.02로 가장 나빴다. 팀 타율도 0.216으로 역시 최하위였다. 홈런도 4개(6위)에 그치면서 홈런 군단의 위용도 사라졌다. 한동민 홀로 고군분투 중이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 11경기 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에 욕 먹는 것은 당연하다. 팬분들도 실망 많이 하셨을 것이다"면서 "하지만 우리 선수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또 누구보다 잘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다. 작년에 많은 실패 경험도 해봤기 때문에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좋은 경기하려고 노력 중이다. 분명히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ESPN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를 주목하기도 했다. KBO 리그 파워랭킹을 6위에서 최하위로 떨어뜨렸다. 염경엽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 논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성적이 이러니 주목받을 만 하다. 해결책은 준비한 것을 꾸준히 하는 것 뿐이다. 선수들이 흔들리는 것이 걱정이 되긴 하다. 굳건하게 가야 한다. 하나하나 어려움을 헤쳐나가다 보면 더욱 단단한 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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