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합니다" NCT 127 재현, 자필 사과의 용기[★FOCUS]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5.19 12:01 / 조회 :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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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재현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그룹 NCT 127(엔시티 127) 멤버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 소재 식당과 바를 방문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필 사과문으로 다시금 죄송하다고 밝히는 용기를 냈다.

재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아이돌' 논란과 관련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을 통해 그는 "모두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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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현 인스타그램


재현은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와 함께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의 음식점과 바 2곳을 방문했다고 지난 18일 알려졌다.

문제는 이들이 이태원을 방문한 시기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이어지고 있던 시점. 특히 이 기간 중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벌어진 탓에 공분을 사며 이들을 향한 비난 여론도 거세게 일었다.

이에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민규의 소속사 플레스엔터테인먼트, 재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차례로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를 전했다. 소속사의 사과가 있었지만 팬들은 아티스트가 자필 편지로 사과해줬으면 좋겠다고 온라인을 통해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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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재현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런 가운데 재현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자필 편지를 통해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한 그는 자신의 잘못을 명확히 짚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사과의 주체도 명확했다. 재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이들을 비롯해 자신의 팬, 멤버, 회사 등 피해를 보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자필 사과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일부 팬'이라고 외면하고 모른 척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재현은 가장 먼저 용기를 냈다.

이 시기 재현이 이태원을 방문한 것과 자가격리 기간을 어긴 것은 분명한 잘못이다. 하지만 이번 논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이었다. 재현의 사과는 성난 팬심을 다독일 수 있었다. 팬들은 "잘못을 인정한 태도가 용기 있다"며 "정말 반성하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는 재현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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