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는 亞최고, 의심 여지 없다!" 호주 출신 요코하마 감독 확신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5.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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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호주 대표팀을 잡았던 경력이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55) 요코하마 마리노스 감독이 J리그를 아시아 최고 리그라고 확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일(한국시간) ESPN과 화상 인터뷰에서 "나는 일본 팀과 계약을 맺은 2017년 그 이전부터 J리그가 아시아 최고라고 말하고 다녔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자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리스 태생이지만 5살 때인 1970년 호주로 이민을 갔다. 호주 국가대표로 4경기로 뛰었고 은퇴 후에는 호주 감독을 맡기도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5년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있다. 이후 2017년 12월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지휘봉을 잡았고 현재까지 일본에 머물고 있다.

그는 "리그의 균형, 자원은 물론이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 클럽들이 상당한 성적을 거뒀다는 사실 역시 이를 증명한다. 일본 대표팀의 성공도 당연히 리그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개막이 연기된 J리그 상황을 묻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매우 조심하고 있다. (한국은 시작했지만) 우리는 아무래도 마지막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리그를 시작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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