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서정희, 재혼 언급에 "기대감 NO, 두렵다"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5.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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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배우 서정희가 재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정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여자 서정희'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19세에 길거리 캐스팅 때부터, 서세원과 결혼과 이혼, 그리고 이혼 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생사를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서정희는 앞서 '밥먹다'에 딸 서동주가 출연해 언급했던 재혼에 대한 질문에 "누군가를 만난다는 거를 말을 했을 뿐이지, 기대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만남을 통해서 제가 상처 받기 싫다"며 "난 아직까지 기대감을 갖고 살고 싶은데 상처 받고, 누군한테 계속 받으면 힘들까봐"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만나본 적이 없어서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서정희는 2015년 서세원과 이혼했다.


또한 자신의 인생에 있어 삭제하고 싶은 순간에 대해 묻자, 김수미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김수미는 "1974년 6월 8일"이라면서 자신의 결혼기념일을 손꼽았고, 이에 서정희는 "미투(나도)"라며 "1983년 5월 27일 삭제하고 싶다"고 했다.

이밖에 서정희는 딸 서동주와 친구처럼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이유로 서동주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밥먹다'를 통해 이혼의 아픔을 극복한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전 남편 서세원의 재혼 등에 대한 이야기에 "잘 살면 좋겠다"고 했다.

밝은 모습으로 '밥먹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서정희.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여자 서정희'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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