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부터 정국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여론 뭇매[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5.18 15:08 / 조회 :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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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규리, 송민호 /사진=스타뉴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권고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일부 스타들의 행보에 대중의 공분은 더욱 커질 것 같다. 위너 송민호, 카라 출신 박규리에 이어 방탄소년단 정국, NCT 127 재현,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민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어긴 것에 대해 각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 당국은 어린이날 등이 껴 있던 연휴 기간을 포함한 기간인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사람에 대해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익명 검사가 가능하니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상담을 바란다"라는 지침을 공지한 바 있다. 당국은 연휴 기간 이태원 모 클럽 등을 방문한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내세웠고 다소 느슨해졌던 코로나19 방역 태세 역시 재확산에 대한 우려라는 새로운 국면과 함께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해당 기간 많은 이들이 몰린 클럽을 방문해 춤을 추고 공연까지 하고 심지어 이태원 인근을 방문한 일부 아티스트들의 행보가 드러나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

박규리는 용인 거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날과 같은 날인 지난 2일 이태원 모 클럽에 방문, 춤을 췄다. 당시 박규리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돼 논란을 키웠고, 박규리는 이후 지난 11일 에이전트를 통해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박규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 때부터 마스크를 썼다"고 해명했다 이를 번복하고 "마스크는 입장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밝히며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송민호도 지난 3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모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송민호는 현장에서 깜짝 공연을 펼치며 '아낙네'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양양 클럽 방문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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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국, 차은우, 민규, 재현 /사진=스타뉴스


18일에는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의 이태원 인근 방문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 4명은 이날 각 소속사를 통해 4월 25일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 방문은 사실이라고 시인하면서도 "방문 이후 선별진료소를 거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곳은 가지 않았고 시점도 다르다"라고 덧붙여 해명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에 충실히 동참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고 각 소속사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규범을 실천하도록 각별히 더욱 주위를 기울이겠다"라며 회사 차원에서의 공식 사과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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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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