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김강민-남태혁 선발... '7연패' SK, 16일 NC전 라인업 손 봤다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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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SK 와이번스 최정.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7연패에 빠진 SK 와이번스가 16일 NC 다이노스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최정(33)이 들어갔고, 김강민(38)도 선발 출전한다. 핵심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는 염경엽(52) 감독의 주문도 있었다.

SK는 16일 오후 5시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전날 1차전에서는 1-2로 끌려가다 9회말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10회초 대거 4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7연패 수렁. 3년 만에 당한 7연패다. 16일 연패 탈출을 노린다.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김강민(중견수)-정의윤(좌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남태혁(지명타자)-이홍구(포수)-김창평(2루수)-정현(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태훈이다.

정진기 대신 김강민이 나가고, 전날 지명타자였던 정의윤이 수비를 본다. 지명타자는 전날 교체로 나갔던 남태혁이 선발 출전. 최정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염경엽 감독은 "결국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기둥을 세워줘야 밸런스가 잡힌다. 좋은 팀을 보면 핵심 선수들이 살아있다. 그래야 나머지 선수들이 같이 가고, 살아난다. 어느 팀이나 똑같다"라고 말했다.

특정 선수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주축인 최정, 로맥, 한동민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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