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루키 김지찬, 첫 선발은 언제?" 허삼영 삼성 감독 답변은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5.15 10:51 / 조회 :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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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지찬(왼쪽)이 조동찬 코치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OSEN
허삼영(48)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루키' 김지찬(19)의 활용방안에 대해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지찬은 곧바로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1군 선수 가운데 유일한 신인이다. 또 현역 최단신(163cm) 선수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지찬은 아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대주자 또는 대타로 꾸준하게 출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록도 나쁘지 않다. 8경기에 나서 4타수 2안타를 올렸다. 2루타도 있다.

특히 2안타는 모두 마무리 투수를 상대로 때려낸 것이라 의미가 있다. 12일 대구 KIA전서 9회말 선두타자(대타)로 나서 마무리 문경찬(28)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쳐 개인 통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날인 13일 고척 키움전서도 9회 대타로 나와 '파이어볼러' 조상우(26)의 공을 받아쳐 깔끔한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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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키움전서 2루로 향하고 있는 김지찬.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때문에 14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허삼영 감독에게 김지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나왔다. "팬들이 김지찬 선수에 대해 귀엽다는 반응이 많은데 언제쯤 선발로 나서는 것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허삼영 감독은 "고민하고 있다. 능력이 탁월한 선수라는 것은 저나 코치들도 분명 다 알고 있다. 팀에 주는 시너지나 에너지가 꽤 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굳이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허 감독은 "하지만 처음부터 성급하게 출장하다가 프로의 벽에 부딪히면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과중한 중압감을 준다면 선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수비나 주루, 외야 훈련을 병행하면서 담금질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평택 라온고 출신의 김지찬은 이미 또래 선수들 가운데서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9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도 타율 0.528(36타수 12안타) 2타점 1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대회 올스타 2루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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