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 2군 선발 등판, 왜?... 염경엽 "많은 공 던져보라고" [★현장]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5.13 17:48 / 조회 : 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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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세현.
최하위로 떨어진 SK 와이번스의 고민은 헐거워진 불펜이다. 2군에 간 김세현 김주한이 언제 합류할지는 미지수다.


염경엽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전을 앞두고 "김세현과 김주한은 완벽해지면 올릴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12일 현재 SK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7.36을 기록 중이다. 10개 구단 중 7위다. 타선 침체도 문제지만 불펜 부진도 4연패를 막지 못한 원인 중 하나다.

김세현은 2군으로 내려간 뒤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서산 한화전에서 3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이어 올라온 김주한이 1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오늘 김세현이 선발 등판한 건 최대한 많은 공을 던지기 위함이다. 코치진의 제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세현, 김주한이 불펜의 중심을 잡아줘야 함은 당연하지만 SK는 젊은 선수들의 육성도 강조하고 있다.

염 감독은 "새로운 (승리조) 불펜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김정빈(26), 김주온(24) 등 등 20대 초반의 선수들이 새롭게 승리조로 자리매김해야 팀의 미래가 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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