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개막 유력' NPB, 67년 만에 120G 축소 검토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5.10 09:10 / 조회 :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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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돔. /AFPBBNews=뉴스1
대만프로야구(CPBL)와 KBO 리그에 이어 일본프로야구(NPB)도 개막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1953년 이후 120경기로 경기 수를 줄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는 10일 "NPB가 67년 만에 120경기제를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143경기 개최를 포기했다. 5월 31일까지 예정된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된다면 6월 19일에 NPB가 개막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120경기가 열렸던 것은 7개 구단이 있었던 1953시즌이 마지막이다. 1954시즌에는 8개 구단 체제로 140경기를 치렀다.

NPB 측은 시즌 개막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이 연기됨에 따라 경기를 치를 일정에 여유가 생겼다. 개막전도 무관중 경기로 실시할 예정이다.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의 교류전은 경기 축소로 인해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올스타전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크고 포스트시즌도 단축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일본프로축구 J리그, 12구단 대표 회의를 통해 이 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12일에도 구단주 임시 회의를 통해 리그 개막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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