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박병호 결승 투런+이정후 맹타' 키움, 한화 제압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5.08 21:35 / 조회 :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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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홈런을 쏘아올린 박병호(오른쪽)가 이정후(왼쪽)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주말 3연전을 깔끔하게 시작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2020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5-3으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7회 박병호의 투런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이 승리로 키움은 전날(7일) KIA 원정에서 당한 5-8의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반면 한화는 7일 SK전 8-4의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다음 투수 오주원이 3점 홈런을 맞아 승리 투수 요건이 날아갔다. 타선의 지원 덕분에 오주원이 승리 투수가 됐다. 8회 김재웅, 9회 조상우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 홀드와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고 박병호 역시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 선발 라인업

- 키움 :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모터(3루수)-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 선발 투수는 이승호.

- 한화 : 정은원(2루수)-정진호(좌익수)-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송광민(3루수)-김태균(1루수)-오선진(유격수)-이해창(포수)-이용규(중견수). 선발 투수는 장민재.

◆3회 홈런포로 리드를 잡은 키움.

3회 키움이 점수를 먼저 뽑았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다음 이정후 타석에서 김하성은 장민재의 견제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갔다. 여기서 이정후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2-0을 만들었다.

5회말에도 선두타자 서건창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이정후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병호가 좌전 적시타를 쳐 3-0으로 도망갔다.

◆홈런으로 맞대응한 한화.

한화의 방망이는 7회초 터졌다. 선두타자 호잉이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이성열의 1루 땅볼로 2루까지 갔다. 송광민의 우익수 플라이로 후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내 2사 1,2루로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오선진이 이승호 다음 등판한 오주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 3-3을 균형을 맞췄다.

◆7회말 다시 앞서나간 키움.

하지만 키움에는 박병호가 있었다. 7회말 선두타자 이정후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를 때려냈고 박병호가 바뀐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키움은 5-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8회와 9회 김재웅과 조상우가 한화 타선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그대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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