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수목장' 유승호에 입양보낸 유기묘 굶겨..동물학대 논란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5.07 22:15 / 조회 : 1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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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갑수목장' 커뮤니티


유명 유튜버 '갑수목장'이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7일 오후 유튜브 채널 '갑수목장폭로합니다'에는 '갑수목장의 충격 자백, "내가 사다 죽인 것도 아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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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갑수목장폭로합니다' 캡처


해당 폭로자는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기묘를 돌보는 천사표 수의대생 갑수목장이 동물 학대 및 컨텐츠 조작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햄스터 학대 사건의 경우 "갑수목장은 친구의 햄스터를 데려왔다고 했지만 사실은 구매한 것"이라며 갑수목장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을 증거로 내세웠다.

갑수목장은 "내가 사다 죽인 것도 아니고"라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듯 말했다. 녹취록 속 갑수목장은 햄스터를 4000원에 구매했다고 밝히며 "동물이 아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다"라고 얘기했다. 폭로자는 갑수목장이 수의대생임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도구 다루듯 했다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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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갑수목장폭로합니다' 캡처


또한 폭로자는 갑수목장이 데려온 유기묘들 중 상당수가 사실은 펫샵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루, 미로, 절구, 레이라는 아이들을 모두 구매해 데려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유기묘를 구조한 척 해왔다고.

갑수목장에 대한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유기묘들을 돌보며 천사 같은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가 사실은 동물 학대를 했을 수도 있다는 것.

폭로자는 갑수목장과 해당 채널 편집자의 카카오톡 채팅을 재구성해 영상으로 보여줬다. 갑수목장은 "비인간적인 방법이지만 고미, 도리 밥을 굶기니까 일을 하네"라며 "하루 안 보니까 일한다. 일부러라도 어디 다녀와야겠어"라고 했다.

특히 고미, 도리는 배우 유승호가 입양을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더욱 분노했다.

해당 채널 관리자는 영상 댓글에 "저희는 같은 학교 수의대생들입니다. 녹취는 일했던 관계자가 직접 녹음했으며, 대화 참여자가 목소리 공개를 윈치 않아서 중간중간 끊긴 점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관계자와 목격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미래의 피해자들을 막기 위해 용기를 내줬어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희들 모두의 양심을 걸고 '진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실로 밝혀지면 수의사는 꿈도 못 꾸게 해야 합니다. 정말 무섭고 끔찍한 일이네요", "남은 아가들 한시라도 빨리 구조됐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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