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벗은 문종업, 데뷔 9년차 가수의 솔로 데뷔[종합]

청담=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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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B.A.P로 활동했던 문종업이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딛었다.

문종업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HEADACH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문종업은 먼저 "솔로로 다시 데뷔한 문종업"이라고 밝게 인사했다. 문종업은 "제가 무엇을 하던 '문종업 같다'와 같이, 솔로 활동을 통해 제 본연의 모습과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종업의 솔로 데뷔 앨범 'HEADACHE'는 펑크 팝(Funk Pop) 장르 곡으로, 문종업 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감성이 가득 담겨있다.

음악을 통해 '너'를 즐겁게 변화시키겠다는 'HEADACHE'의 가사는 문종업이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는 다른 느낌의 따뜻한 곡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윤훼이(YUNHWAY)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감성을 더했다.


곡에 대해 문종업은 "짝사랑하는 이야기다. 너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는 분위기가 이어가는 만큼,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신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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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문종업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많은 부분에 직접 참여하면서 새 앨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문종업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아무래도 부담감을 느낀다. 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부담감을 나눠 가지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오롯이 혼자 진행해야되서 많은 부담을 느낀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한 문종업은 귀를 사로잡는 보컬과 파워풀한 댄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금(now)', 'Photo', 'Try my Luck', '짜증이 나' 등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B,A,P로서 강한 이미지를 선보여왔던 문종업은 하나의 콘셉트보다는 문종업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종업은 "어느덧 제가 데뷔 9년차지만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이기 때문에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멋진 솔로 가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종업의 첫 번째 솔로 앨범 'HEADACHE'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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