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子' 노엘, 오늘(7일) 음주운전 사고 두 번째 공판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5.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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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래퍼 노엘(20, 장용준)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열린다.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단독(권경선 부장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노엘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을 진행한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9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다만 보험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양형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검찰은 증인을 신청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 증인신문이 진행될 전망이다.

노엘은 지난해 9월 7일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9%로 드러났으며,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노엘은 A씨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부탁한 혐의와 함께 허위로 보험을 접수해서 보험 처리를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해 9월 27일 검찰에 송치했다. 아버지 장제원의 사건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지난 2월 10일 노엘을 특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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