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 영화 '간이역' 캐스팅..김재경 前남친 된다 [공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5.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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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지훈 /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지훈이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에 캐스팅됐다.

7일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신지훈이 '간이역'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 분)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 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신지훈은 극 중 지아의 회사동료이자 전 남자친구 석진 역을 맡았다. 석진은 지아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곁을 지키려 애쓰는 순애보를 지닌 인물이다.

신지훈은 극 초반 지아 역을 맡은 김재경과의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불치병에 걸린 여자친구를 떠나 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 등 감정의 진폭이 큰 석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신지훈은 2011년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뮤지컬 '블루블랙', '스타라이트'에 출연하며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웹드라마 '달콤청춘', KBS '별난가족', 영화 '어떤 이의 꿈', '우리들의 일기' 등에 출연했다.

187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지난 해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톱스타 '박석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간이역'은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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