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한국의 양키스? 판타스틱한 비교다!" 반색한 윌리엄스 [★현장]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5.06 16:29 / 조회 :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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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이 반색했다. 미국 언론이 타이거즈를 향해 한국의 뉴욕 양키스라고 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IA가 한국의 양키스라는 미국 매체의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매우 판타스틱하다. 많은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팬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점이 공통점이다. 굉장히 좋은 비교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미국 내 KBO 리그 중계를 맡은 ESPN은 지난 5일 특집 기사를 통해 "KIA는 한국의 양키스로 여겨지는 팀이다. 윌리엄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으며 애런 브룩스, 프레스턴 터커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인들 눈에는 KIA와 양키스는 비슷했다. KIA는 무려 11번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으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가지고 있다. 양키스 역시 27번이나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전통의 강팀이다. 대표적인 인기 구단이라는 평가도 공통점이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미국 내에 KBO 리그가 중계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한국 야구가 노출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다. 팀과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모든 스카우트들도 아마 KBO 리그의 모든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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