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야구서 구속 166km? 오타니 뛰어넘은 괴물 등장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5.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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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를 뿌리는 루크 리틀./사진=루크 리틀 트위터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 아롤디스 채프먼(32·뉴욕 양키스)를 뛰어넘는 강속구 투수가 나타났다.

일본 풀카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에서 19세의 투수가 오타니보다 빠른 구속의 공을 뿌렸다"고 전했다.


풀카운트가 공개한 주인공은 텍사스의 샌 재신토 칼리지 2학년에 재학 중인 좌완 투수 리틀이다. 그의 SNS에 올려진 투구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리틀이 실내 연습장에서 빠른 공을 뿌리고 있다. 스피드 건에는 103마일(약 166km)이 찍혔다.

오타니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지바 롯데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 사사키 로키(19) 등 강속구 투수를 배출한 일본으로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풀카운트는 "리틀과 같은 19세인 사사키의 최고 구속은 163km였고, 일본 야구계 최고 강속구 투수인 오타니는 2016년 165km를 찍었다. 채프먼과 조던 힉스(24·세인트루이스)의 최고 구속 169km가 인류 역사상 최고 속도다. 미국 대학계에 최고 기록을 경신할 선수가 등장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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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의 구속이 103마일까지 나온 모습./사진=루크 리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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