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이학주, 고산역 사건 희생자였다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5.01 23:27 / 조회 :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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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이학주가 고산역 사건의 희생자로 밝혀졌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목도리를 쥐고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람은 박인규(이학주 분)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규는 옥상에서 민현서(심은우 분)를 구타한 뒤 "그 돈만 받아내면 우리 고산 바닥 뜨는 거야"라고 말했다. 민현서는"싫어"라고 답했다. 박인규는 눈물을 흘리며 "달라졌다 그랬잖아. 나 너 고생 안 시켜. 나 버리지마" 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민현서는 초점 없는 눈으로 "우리한테 무슨 희망이 있어. 너랑 있으면 내 인생은 언제나 엉망일 거야. 오늘처럼. 그러니까 제발 그만 하자"라고 답했다.

민현서는 말을 끝낸 뒤 계단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누군가 민현서를 뒤따라왔다. 따라온 사람은 이태오(박해준 분)였다. 지하에 숨어있던 민현서는 전화 벨소리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들킨 후 이태오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박인규는 옥상에서 떨어졌다. 지선우(김희애 분)는 이를 목격했고 옆을 지나가던 김윤기(이무생 분)는 지선우를 자리에서 벗어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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