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갑’ 홀란드 “PSG, 세계에 명상 중요성 알려줘 고마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5.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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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강력한 정신력을 뽐냈다.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홀란드가 자신의 명상 세리머니를 따라 한 PSG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홀란드는 모든 이의 주목을 받았다. 오스트리아리그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일으켰다. 그의 뜨거운 득점 감각은 독일에서도 계속됐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검증이란 말을 비웃듯 골 폭풍을 몰아쳤다. 데뷔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10경기 11골이라는 믿기 힘든 득점 감각을 뽐냈다.

홀란드는 활약을 비결로 훈련과 명상을 꼽았다. 그리고 득점 이후 나오는 명상 세리머니는 또 하나의 이슈를 불러왔다.


지난 3월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꺾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들은 단체로 홀란드의 명상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경기 전 홀란드가 스냅챗에서 ‘파리는 내 도시’라고 한 것에 대한 복수였다.

홀란드 게시물의 사실 여부를 두고 말이 많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홀란드는 “나는 PSG 선수들이 전 세계에 명상의 중요성을 알려준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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