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한 고(故) 정해원 코치. /사진=뉴시스(대한축구협회 제공) |
연세대를 졸업한 고인은 프로축구 대우 로얄즈와 국가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프로에서는 1986년 득점왕(10골), 87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83년부터 91년까지 통산 9시즌 동안 154경기 34골 11도움을 올렸다. 국가대표에도 발탁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통산 58경기 21골을 기록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과 1998년 전남 수석코치, 2008년 인천 유나이티드 스카우트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