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능글능글 이제훈, 코믹 임원희..색다른 케이퍼무비 ②

[코로나19 後 보아요]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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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조우진,임원희,신혜선 등 '도굴' 주연 배우들. '도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봉하는 메이저 투자배급사 영화가 될 전망이다.


미뤘던 영화들이 속속 채비를 갖추고 있고 6월부터 새로운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개봉할 태세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가 아닌,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후에 용기 있게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도굴'은 도심 속 도굴을 소재로 한 케이퍼 무비다 '남한산성'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에서 제작하고 박정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제훈과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 등이 출연했다.


6월 초 개봉을 준비하는 '도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메이저 투자배급사 올해 라인업 중 가장 먼저 개봉하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CJ ENM은 5월 11일 '도굴' 제작보고회를 열 계획을 세우고, 각 배우들에게 이미 일정을 공유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화 제작보고회가 열리는 것도 '도굴'이 처음이다.

'도굴'은 범죄오락극이란 점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업성이 짙은 한국영화들이 사라지다시피 한 극장가에 본격적인 범죄오락극이란 점이 주효할 것 같다.

이제훈은 넷플릭스로 공개된 '사냥의 시간'과 전혀 다른 능글능글한 모습으로 '도굴'을 이끈다. 내부 시사를 통해 임원희의 코믹한 모습도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 신혜선이 주인공을 맡은 '결백' 개봉이 미뤄지면서 본격적인 상업영화 주인공으로 '도굴'을 먼저 선보이게 된 점도 눈에 띈다.


이 기사는 '침입자' 멍지효는 잊어라..송지효의 무서운 변신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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