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박병호, 연습경기 5G 만에 첫 대포 폭발! [★현장]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4.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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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4번 타자' 박병호(34)가 연습경기 첫 번째 대포를 쐈다.

박병호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연습경기 두산 베어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3-0에서 5-0으로 달아나는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전까지 박병호는 4경기에서 8타수 2안타, 타율 0.250으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이날도 첫 타석은 삼진.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3-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두산 선발 최원준이 있었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3-0의 유리한 상황에서 4구째 살짝 가운데로 몰린 139km짜리 속구를 그대로 밀어쳤고,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찌리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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