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는 공식활동 없이도 2020년 여전히 핫했다[★FOCUS]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5.01 09:00 / 조회 : 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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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지드래곤 /사진=김휘선 기자


톱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멤버 지드래곤(32, 권지용)은 2020년에도 여전히 대세 핫 셀러브리티였다. 4월 컴백마저 무산되면서 가수로서 언제 돌아올 지 알 수 없게 됐기에, 지드래곤을 향한 관심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우여곡절 끝에 2019년 10월 강원도 철원 3사단에서의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오자마자 모 스포츠 브랜드 이벤트 행사를 소화하며 컴백을 알렸다. 더욱이 지드래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논의를 거쳐 재계약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탑 태양 대성 등 빅뱅 동료들 역시 YG에 남으며 '4인조 빅뱅'이라는 새로운 체제를 확립하고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공식적으로 빅뱅의 활동 재개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사실 빅뱅의 컴백에 앞서 YG와의 재계약 여부 역시 화두였으며 이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도 있었고 이를 집중 조명하는 보도도 이어졌지만 다 떠나서 일단 재계약에 사인을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후 빅뱅이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라인업 합류를 결정하며 4월 공식 컴백 무대를 가질 것이라고 YG가 직접 밝히면서 신곡 발표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는가 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빅뱅의 행보에도 차질이 생겼다. 일부 현지 언론은 올해 '코첼라 페스티벌'이 취소가 됐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지만 이 역시 공식화된 건 아니었다. 주최 측은 "10월로 연기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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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대중의 시선은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으로 향했다. 지드래곤은 2020년 꾸준히 자신의 근황을 게시물로 전하고 있는 중이다.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었고 지드래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도 공개됐었다. 수염을 깎지 않고, 담배를 물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스틸로 포착하고,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의 무언가들도 다양하게 찍어서 올렸다. 심지어 열애설 상대였던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공개한 의문의 남성으로도 조명을 받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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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이에 더해 시선을 모은 행보는 바로 펜트하우스였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 한남' 속 지드래곤 주거지는 90평형대 펜트하우스라는 타이틀만으로 '슈퍼스타'로서 존재감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집 내부에 있는 여러 물품 중 버닝썬 사태로 팀을 떠난 멤버 승리가 포함된 멤버 5명의 캐리커쳐 그림을 공개하는 등 "빅뱅은 5명"이라는 메시지도 간접적으로 전하며 뜨거운 이슈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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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스타뉴스가 확인한 결과 빅뱅은 여전히 다음 앨범을 위한 준비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컴백에 대한 여러 제안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YG 역시 다음 행보에 대한 시점을 두고 계속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 "빅뱅의 다음 행보에 대해 결정된 부분은 없다"는 YG의 입장은 현재까지 변동되지 않았다.

2000년대 최고의 인기 보이그룹 멤버에서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셀러브리티, 아티스트, 패셔니스타 등으로 거듭난 지드래곤에게 결코 어색하지 않은 행보이자 수식어다. 지드래곤의 공식활동이 알려지는 순간, 지드래곤을 향한 관심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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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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