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딛고 돌아오는 태연, 신곡 'Happy'에 거는 기대[기자수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4.28 10:21 / 조회 :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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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태연의 신곡 'Happy'(해피)가 마침내 공개된다. 당초 예정된 날짜보다 두 달 늦은 발매인 만큼, 태연의 음악을 기다려온 많은 팬들의 시선이 이번 신곡에 쏠리고 있다.

태연은 오는 5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Happy'를 발매한다.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2집 'Purpose' 리패키지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Happy'는 지난 3월 9일 태연의 31번째 생일에 맞춰 발매가 예정됐지만, 같은 날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며 발매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며 음원 공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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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픔을 딛고 두 달 만에 공개되는 'Happy'는 올드스쿨 두왑과 알앤비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알앤비 팝 장르 곡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밝은 분위기 속 태연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Happy'는 음악적으로 또 한 번 태연의 변신이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그간 태연은 발라드, 네오 소울,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오며 변화를 멈추지 않았다. 이번 신곡 역시 솔로 가수로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사랑스럽고 밝은 무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적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태연은 대표적인 음원 강자다. 지난해 그는 '사계'로 가온차트 연간 9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연간 7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이어 정규 2집 'Purpose'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21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앨범 사상 최다 1위 기록이다.

무엇보다 'Happy'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설렘과 행복을 담은 곡이다.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를 담은 'Happy'는 발매 자체로도 태연과 팬들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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