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발열검사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는 개막을 맞는 모든 선수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검사 대상자는 총 1142명이며, K리그 등록 선수,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밀접 접촉해 업무를 수행하는 팀 스태프, 심판, 경기 감독관 등이 해당된다.
검사는 각 구단이 연고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고, 소요비용은 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또한 이번 주 중으로 검사를 완료해 5월 1일까지 연맹에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선수단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양성 판정이 나온 선수와 소속 구단은 최소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고, 2주 후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연맹은 "이 밖에도 5월 8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각 구단에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시 대응 매뉴얼 전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기 운영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