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
일본 야구 매체 풀카운트는 19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의 사인 배트가 209만 5500엔(한화 약 2372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타니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 재팬 하트의 자선 경매에 참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의 친필 사인 배트는 세금을 포함해 23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총 182건의 입찰이 있었는데, 결국 최고 금액은 209만5500엔이었다.
이번 경매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의 방호복이나 알코올 등 의료 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행을 한 오타니는 재판 하트 사이트를 통해 "모두가 힘이 드는 상황 속에서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사태 극복에 애를 쓰고 있다. 서로 감사하고 배려하며 돕는 마음을 갖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