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아무리 돈 없어도...'케인-손흥민' 안 판다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4.14 19:01 / 조회 :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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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같은 슈퍼스타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지 않을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영국 축구계를 강타했다. 최상위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도 지난달 13일(한국시간)을 기점으로 일정을 잠정 중단했고, 수입이 없는 몇몇 구단들은 재정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규모가 작은 구단은 물론, 리버풀과 토트넘 같은 부자 구단들도 임직원 임금 삭감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실정이다.

토트넘은 13일 이사진을 제외한 직원들의 급여를 100% 보장하겠다고 결정을 번복했지만, 재정적 부담을 안고 시즌을 운영해야 한다. 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새 경기장 건설에 대한 대출 6억3,700만 파운드(약 9,689억원), 이체수수료 8,300만 파운드(약 1,262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모리뉴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더선'은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금을 제한받을 것"이라며 "모리뉴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위해 돈을 쓸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자금을 지원받지 못한다면, 기존 선수단을 정리해야 한다.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이적 시켜 최대 2억 파운드(약 3,042억원)를 확보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슈퍼스타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케인이나 손흥민 등 몸값이 높은 선수들을 매각한다면 당장의 숨통을 트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더선은 "모리뉴 감독은 케인이나 손흥민과 같은 슈퍼스타를 팔아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과 내년에도 함께할 계획을 갖고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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