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전 23실점 마무리' SK 핀토, 또 집중타에 무너졌다 [★현장]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4.14 17:14 / 조회 :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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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핀토.
SK 와이번스 리카르도 핀토(23)가 청백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전 등판보다는 나아진 모습이나 집중타를 맞는 부분은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핀토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퓨처스팀 선발로 나와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8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구속은 시속 151km까지 나왔다.

핀토는 그동안 청백전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앞서 4차례 청백전에서 16⅓이닝을 던져 21피안타 19실점(8자책)이다. 수비 실책 등이 겹쳐 평균자책점은 4.41이지만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이날 경기서도 마찬가지. 마지막 청백전 등판이었지만 실점은 늘어나고 말았다. 6이닝을 소화하긴 했으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3회 3실점은 뼈아팠다. 그의 청백전 최종 성적은 5경기 22⅓이닝 23실점(12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은 4.84로 상승했다.

1회말을 공 9개로 마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했으나 2회말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한동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핀토는 1사 1, 3루에서 이현석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그런데 여기서 유격수의 송구가 부정확해 병살타로 만들지 못했다.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유격수 김성민의 실책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김창평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핀토는 이어진 3회에서 집중타를 맞았다. 시작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노수광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고종욱, 최정, 로맥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여기에 정의윤에게 적시타까지 맞으면서 순식간에 3실점했다.

다행히 4회 이후부터는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었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핀토는 4회와 5회를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6회에는 2사 후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이현석을 2루까지 보냈으나 정현은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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